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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6호선과 팔당대교의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와부~팔당(약 5.1㎞) 간 도로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토지보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2026년 하반기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양주와 하남을 연결하는 신팔당대교 공사도 공정률 33%로 사업이 완공되면 와부읍 주민들의 서울 및 경기남부권 진입이 한결 수월해 질 전망이다.
월문리 일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진행하는 원문교교차로의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도 26억 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기신도시와 양정역세권 교통대책으로 서울방향 주요 교차로인 삼패삼거리·가운사거리 지하화 사업과 와부 외곽 구간의 일패~와부 1㎞ 구간의 확장사업 역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시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 시는 와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와부~화도간 국지도 86호선 도로개량사업’을 국토부가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와부읍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시의 이같은 사업은 전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실제 시는 지난달 23일 와부읍 이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와부읍 발전을 위한 도로·교통 분야 추진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보도(인도) 정비, 월문천 재해예방사업 및 내부도로망 개선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와부읍 일원의 도로·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재개발사업과 연계해 와부읍의 인구증가와 도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