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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블룸버그가 26일(현지시간) 낸 “남한 문재인 대통령이 UN에서 김정은의 대변인이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실리 부족을 지적하며 현 정부 대북 외교 위험성을 비판했던 이 의원은 이번에도 ‘문 대통령이 지나치게 북측 편익만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 기사를 소개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블룸버그는 해당 기사에서 “문 대통령이 김정은의 잔혹한 독재 현실을 언급하지 않으며 사실상 김정은의 대변인이 됐다”면서도, “트럼프가 김정은을 ‘로켓맨’으로 부르며 핵 위협이 고조되던 1년 전과 비교해 극적인 변화(dramatic shifts)가 있었다”며 문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또 동아시아 정치 전문가인 스티븐 노어퍼 뉴욕대 국제관계학과 교수의 발언도 인용했다. 노어퍼 교수는 “나는 문 대통령이 김정은의 대변자라기보다 김정은과 트럼프 사이의 합의 필요성을 깨달은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며, “문 대통령의 접근법은 효과적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조정하는 데 잘 들어맞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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