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보잉(BA)과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차세대 대형 항공기 777X에 탑재되는 엔진 부품에서 잠재적인 내구성 결함을 발견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진행한 검사 과정에서 777X의 동력원인 GE9X 엔진 내 씰(seal) 부품의 내구성 문제를 확인했다. 해당 부품은 향후 유지보수 과정에서 재설계 및 교체가 필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함 발견에도 보잉 측은 전체 프로그램 일정에는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보잉 경영진은 지난 1월 27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해당 문제가 이미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777X의 인도 스케줄에 추가적인 차질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777X에 단독 공급되는 GE9X 엔진은 지난 2020년 이미 당국의 인증을 완료한 상태다. 하지만 777X 프로그램은 그동안 엔진 온도 문제, 추력 링크 균열 등 잇따른 기술적 결함과 인증 절차 지연으로 인해 초도 인도 시기가 당초 2020년에서 현재 2027년까지 밀려난 상태다.
시장은 이번 소식이 보잉의 신뢰도 회복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에미레이트 항공 등 주요 고객사들이 엔진 신뢰성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온 만큼, 향후 재설계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단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0.30% 하락 마감한 보잉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13분 시간외 거래에서 0.077%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제너럴 일렉트릭 역시 0.094% 오르며 시간외 거래에서 309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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