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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체코의 인형극을 주제로 156점의 인형 및 인형극 무대 배경, 인형극 실황 영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체코 인형극의 역사 뿐만 아니라 인형극의 한 장면을 정지해 놓은 듯한 생동감 넘치게 구성했다. 전시실 곳곳에 손가락 인형, 마리오네트 인형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과 인형극에 쓰이는 음향 기구 등을 배치,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체코 인형극은 200여 년을 지켜 온 전통 문화일 뿐만 아니라 2016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재다.
18세기 유랑 인형극단으로 시작한 체코 인형극은 라디오나 TV가 없던 시절 도시 간 연락망이자 소식을 전달하는 주요 매체로서 체코 전설이나 동화를 기반으로 공연해 민족의식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카슈파레크는 다른 유럽 지역의 인형극에서도 등장하는 인형으로 방울이 달린 광대 모자를 쓰고 빨간 옷을 입은 것이 특징이다. 19세기 전설적인 체코 인형 조종사 마테이 코페츠키가 만들어낸 모습이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와서도 드라크 극장, 리베레츠 나이브 극장 등 전문 인형장을 중심으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 방침에 따라 별도 공지 시까지 사전예약관람제로 운영한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4시 원격으로 흐루딤인형극박물관과 연결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세뮤TV와 유튜브 생중계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