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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은 이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3고로 화입식 행사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산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소재에 초점을 맞춰 제철 가공품의 품질 수준을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높여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화입식을 통해)백년 동안 꺼지지 않을 불을 지피니 감회가 새롭다”며 “제철산업이 기계산업과 경제발전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이날 고로3기 가동을 통해 7년간 총 9조9000억원을 투자한 일관제철소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2006년 10월 일관제철소 건설에 나서 1ㆍ2고로 건설에 6조2300억원, 3고로 건설에 3조6545억원을 투자했다.
현대제철은 고로3기 가동으로 세계 11위 규모의 글로벌 종합제철소로 부상했다. 3고로 가동으로 고로부문 조강생산능력 1200만톤 체제를 갖추게 됐으며 기존 전기로부문1200만톤을 합쳐 총 2400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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