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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지난 18일 주간거래 마감시간(오후 3시 30분 기준)에는 전일보다 1.1원 오른 1383.3원을 기록했으며, 다음달 새벽 6시 직전 종가는 1385.5원이었다.
주요국의 금리 결정이 집중됐던 지난주에 나온 재료들은 환율 상승 방향으로 작용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올린 데 이어,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두면서 달러 가치가 오름세를 보였다.
BOJ는 예상대로 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나, 동결 소수 의견 2명이 나오면서 추가 긴축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일본 당국이 여전히 금리 인상에 소극적이라는 점을 시사하면서 엔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금리 결정 당일인 지난 18일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로 오르며 엔화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에 일본 외환당국이 레이트체크(구두개입 전 단계 점검)에 나선 사실이 알려지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엔화 절하를 막기 위한 시장 개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본 금융시장이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는 연휴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당국이 개입할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이 같은 구두개입성 움직임이 실제 개입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며 엔화가 추가로 강세를 보일 경우 원화도 동조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추석 연휴(24~27일)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연휴 전 네고 물량을 앞당겨 내놓으려는 유인이 커지고 있는 점과 최근 며칠 이어지던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도 강도가 완화되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탤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환율 하락세가 주춤한 틈을 타 그동안 관망하던 수입업체들이 결제 대금 확보에 나서고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환전 수요도 유입되고 있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