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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뉴 X3 △가솔린 △디젤 △고성능 세 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4세대 모델로 새롭게 거듭난 BMW 뉴 X3는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와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한 내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BMW X 모델 특유 비율에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으며 면과 선의 조화를 강조한 차체 표면 디자인도 도입했다. 뉴 X3 제원은 전장 4755㎜, 전폭 1920㎜, 전고 166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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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모델인 BMW 뉴 X3 M50 xDrive에는 가로 바(bar)가 적용된 M 키드니 그릴, M 전용 사이드 미러 커버, 4개의 배기구를 포함한 M 배기 시스템, 21인치 M 휠 등 M 전용 디자인도 적용했다.
실내 공간은 운전자 중심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버튼을 최소화한 센터페시아를 적용했다. 새로운 형태의 BMW 인터랙션 스마트 바도 X3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트림에 따라 육각 형태의 2-스포크 스티어링 휠 또는 D-컷 디자인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다.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되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비건 소재인 베간자(Veganza)를 적용한 스포츠 시트 등도 눈에 띈다. 적재 공간의 경우 트렁크가 이전 세대 대비 20리터 늘어난 기본 570리터다.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70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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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3는 모든 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이에 따라 가솔린 모델 BMW 뉴 X3 20 xDrive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공인 복합연비는 이전보다 1.1 km/ℓ 늘어난 10.9km/ℓ다.
디젤 모델인 BMW 뉴 X3 20d xDrive에도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공인 복합연비는 14km/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6 g/km로 이전 세대 대비 11.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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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6초다. 가변형 스포츠 스티어링을 포함한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브레이크, 후륜 차축에 통합된 M 스포츠 디퍼렌셜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10.6km/ℓ다.
BMW 뉴 X3는 트림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가솔린 모델인 뉴 X3 20 xDrive는 부가세 포함 6890만~7990만원, 디젤 모델인 뉴 X3 20d xDrive는 7270만~7890만원이다. 단일 트림으로 출시한 뉴 X3 M50 xDrive는 99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