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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일과 관련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현재까지 불송치 및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사 결과를 앞세워 자신의 운전을 정당화하지는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영광은 “운전 당시 저의 판단과 행동을 되돌아봤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순간적인 판단이 안전보다 앞서서는 안 되며 도로 위에서는 다른 사람의 안전과 입장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 판단과 별개로 저의 운전 방식이 타인에게 불안감이나 불편함을 줄 수 있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를 가볍게 여기거나 정당화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운전 습관을 더욱 엄격하게 돌아보고 어떤 상황에서도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논란은 지난 8일 SBS ‘8 뉴스’ 보도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마포구의 한 터널 인근에서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보복운전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인 택시 운전자는 SUV 차량이 굉음을 내며 자신의 차량을 추월한 뒤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채 끼어드는 등 위협적인 운전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과 검찰의 판단은 달랐다. 수사기관은 해당 운전이 상대방에게 의도적으로 위해를 가하려는 행동이었다고 볼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경찰은 불송치,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보도에서 영상을 살펴본 일부 전문가들은 추월 과정에서 충분한 차간거리가 확보되지 않았고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고의성을 따져볼 여지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보복운전을 판단하는 기준을 더 명확하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