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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서도 앞으로 ‘토스페이’ 쓴다

김정유 기자I 2024.10.30 08:21:2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11번가는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온라인 간편결제 등의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11번가 안정은 사장(사진 오른쪽)과 토스 이승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11번가)
이번 협약에 따라 11번가에서 다음달 1일부터 ‘토스페이’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1번가는 토스페이 제휴를 기념해 자체 최대 쇼핑 축제인 ‘그랜드 십일절’에서 토스페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또 토스페이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11번가는 11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의 간편결제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충전결제서비스 11페이머니를 비롯해 모바일티머니, 편의점결제, 휴대폰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도 운영하고 있다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우리나라 대표 오픈마켓인 11번가와의 제휴가 토스페이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고객이 혜택과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스와의 제휴를 통해 11번가 고객들의 쇼핑경험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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