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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열린 이 시험평가에서는 FIDO 2단계 연동을 확인했는데, 이는 1단계 모바일(스마트폰 등)에 이어 PC로 FIDO 영역을 확장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라온시큐어는 서버 부문에서 ‘터치엔 원패스(TouchEn OnePass)’, 인증장치 부문에서 ‘라온 파이도 동글(RAON FIDO Dongle)’로 각각 FIDO2 인증을 획득했다.
터치엔 원패스는 PC 환경에서 비밀번호 입력없이 지문, 홍채 등 생체 정보로 로그인이나 결제가 가능한 FIDO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이다. USB 형태의 ‘라온 파이도 동글’은 보안 반도체 칩에 생체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한 인증장치로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되지 않은 PC나 노트북에서도 지문인증만으로 비밀번호를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모바일과 PC 등 기기 종류에 관계없이 고객이 원하는 방식의 다양한 생체인증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PC 위주의 한국 업무환경을 감안하면 그룹웨어 및 ERP, CRM 등 내부 보안이 중요시되는 업무툴에서의 FIDO2 수요가 기대된다”며 “FIDO2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생체인증 점유율 1위를 넘어 K시큐리티(K-Security) 선도기업으로써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