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39억 ‘2025년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통합 운영’ 수주

김현아 기자I 2025.01.17 09:48:1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205100)(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2025년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통합 운영’ 사업을 컨소시엄 주사업자로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9억 원에 달하며, 엑셈은 전체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엑셈은 서울시와 협력하여 생성형 AI가 적용된 대시민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엑셈은 다년간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해 온 경험이 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서울시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지난해에는 생성형 AI를 적용한 공공 데이터 대시민 서비스(3단계) 사업도 완료했다. 또한, 플랫폼 구축 이후 운영 사업도 두 차례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대시민 서비스 및 내부 직원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로,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의 운영 및 유지, 신규 데이터셋 수집 기반 고도화, 데이터 분석 활용 활성화 등 세 가지 주요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데이터 분석 활용 활성화에서는 엑셈의 강력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주제 분석 시각화’ 서비스를 강화하여 시의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흥미 요소와 정보 전달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AI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사례 중심 실무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AI 챗봇 서비스의 만족도 향상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LM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서울시 선행 사업을 경험한 인력들을 재투입하여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시스템 장애 예방 및 장애 처리 체계를 수립한다. 또한, 인프라 변경 작업 시에는 100% 가용성, 즉 서비스 무중단을 목표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엑셈은 지난해 3단계 사업에서 생성형 AI가 적용된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안정적 운영과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며, “AI 기반 데이터 행정에 기여하고 향후 유사 사업 수주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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