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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1월께부터 6월 중순까지 10대 여중생 B양과 20대 여대생 C씨 등을 상대로 간음 및 성착취물 제작·배포 등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SNS(사회연결망서비스)를 통해 중학생인 B양에게 접근했으며, 대화를 통해 신뢰관계를 형성한 뒤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간음했다. 그는 B양의 나체사진을 찍어 자신의 휴대전화에 보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C씨의 비공개 SNS 계정에 게시된 신체사진 등을 몰래 내려받은 후 피해자의 개인 신상이 나오도록 편집해 불법 성인사이트에 게시한 혐의도 받는다.
아동성착취물 제작 등으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2018년께 음란물 유포 등 혐의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일 구속된 A씨는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