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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외벽에 펼쳐지는 ‘봄꽃의 향연’…이달 26일 ‘서울라이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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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1.03.22 11:15:00

서울시, DDP에 화려한 봄꽃 미디어파사드로 표현
방역 위해 사전예약제 운영…동대문상권 활력 기대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벽에 펼쳐지는 불꽃쇼인 서울라이트 ‘서울해몽Ⅱ’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12월 말 첫 선을 보인 미디어파사드 축제 서울라이트(서울해몽)는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관람하는 등 서울의 새로운 명물로 떠올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DDP LIGHT ON’을 온라인으로 송출했다.

올해서울라이트 주제는 서울해몽Ⅱ로 ‘서울의 꿈 풀이’라는 뜻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 행사의 컨셉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드리는 희망의 빛으로 정했다. 봄이라는 계절에 떠오르는 아름다운 꽃과 새 생명이 움트는 자연의 느낌을 곡면의 DDP 외관을 활용, 미디어아트로 표현해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과거, 현재를 담은 서울의 600만 장의 사진과 전 세계에서 수집한 자연경관, 지리적 형태, 생태 경관 등의 모습을 담은 총 1만1000여장의 사진들을 학습한 AI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수백만 장의 다양한 사진을 미디어아트 작품에 담았다.

서울라이트 컨셉 이미지.
이번 작품은 2019년 서울라이트 개막작을 선보인 터어키 출신의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이 총감독 겸 작가로 참여했다.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Dream’을 연출했던 레픽 아나돌은 지난 2019 서울라이트 행사의 메인 작가이자 2020 서울라이트의 총감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비주얼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은 “이번 쇼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희생적 봉사를 펼친 전 세계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다.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DDP 서측 전면의 220m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서울라이트 사전예약을 운영한다. 현재 DDP홈페이지에서 사전 관람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일 594명씩, 7일간 총 4158명이 관람할 수 있다. 전시기간 이후에는 DDP에 조성되는 상설 미디어아트 감상공간 ‘LIGHT SPACE’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세계적인 팬더믹 상황에서도 재단은 새로운 시대의 디자인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서울라이트로 동대문이 봄꽃처럼 다시 살아나고 전 세계가 행복한 일상을 찾는 희망의 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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