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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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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승현 기자I 2014.07.07 11:33:19

컴비파와 전략적 제휴..1500만달러 투자·바이오의약품 공장 건설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는 인도네시아 제약사 컴비파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동아에스티는 컴비파의 현지 판매망과 영업력을 활용,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하마디 위자야 컴비파 부회장, 비안토르 완안디 회장,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
양사는 컴비파 산하에 사업부를 신설해 동아에스티가 국내에서 연구중인 제품의 인도네시아 현지 개발 및 등록을 추진한다.

컴비파는 동아에스티의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등 제품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바이오의약품 제조기술을 이전 받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판매키로 했다.

양사는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이 공장에서는 동아에스티의 바이오 원료의약품을 수입해 직접 생산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공장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 기술정보 등을 컴비파에 이전하고 기술이전료를 받기로 했다.

컴비파는 1971년 설립된 인도네시아의 중견 제약사로 200여개 이상의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5년간의 연평균 성장률이 15.7% 이상으로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이번 제휴 체결을 통해 양사는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면서 “동아에스티의 다양한 제품들이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현지화 전략을 통한 해외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몽골 비슈레트그룹의 MEIC와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공장 설립과 동아에스티 제품의 몽골 현지 생산·판매·유통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또 브라질 법인을 설립하고 남미 시장 진출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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