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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중구문화재단은 오는 9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소나무홀에서 ‘중구문화재단 운영 극장의 공공성과 미래’라는 주제로 ‘극장 공공성 강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공연장 중 충무아트센터 사례를 중심으로 공영장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최명준 공연사업팀장이 ‘중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충무아트센터의 운영 방안’을 발제한다.
이후 자문위원들의 토론을 통해 충무아트센터 대·중·소극장의 실질적인 운영방안을 구체적이고 심도 있게 나눌 계획이다. 자문위원으로는 손상원 정동극장장, 민새롬 마을담은극장 협동조합 이사장, 편은심 중구문화예술거버넌스 주민소통관, 이성훈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이사 등 공연예술분야 전문가, 공공 및 민간극장 운영자와 중구 예술인이 참석한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 자리가 마련된 원동력은 충무아트센터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이라고 생각하며 첫 번째 라운드테이블을 시작으로 앞으로 보다 구체적인 플랜들과 운영방안들이 제시되고 다른 공공극장의 운영방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문화재단은 오는 9월 마지막 3차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충무아트센터의 방향성과 공공극장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포럼 및 라운드테이블은 관심 있는 누구다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석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