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김은 리본과 진주 장식을 바탕으로 ‘우아한 한국적 럭셔리’를 표현해 온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다. 전통 복식에서 영감을 받은 조형미와 절제된 실루엣, 꾸뛰르급 디테일을 더한 디자인으로 패션업계 주목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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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김은 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아시아·미주·유럽 고객층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리 패션위크를 중심으로 글로벌 패션 플랫폼과 해외 미디어 등 SNS 기반 비주얼 콘텐츠 확산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는 중이다.
매출 지표도 긍정적이다. 신세계면세점 집계에 따르면 김해김은 지난해 7월 입점 이후 12월까지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이어갔다. 특히 연말 쇼핑 수요가 집중된 지난해 12월에는 전월 대비 매출이 90% 급증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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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구조를 보면 개별 관광객(FIT)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했다. 특히 명동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 가운데 중국·일본·동남아 등 아시아권 고객 비중이 약 80% 수준으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주요 방한 관광객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김해김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K-패션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신세계면세점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한국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는 ‘발견형 패션 쇼룸’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