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 TF 위원들은 “이번 로드맵이 원전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기 위한 종합발전전략으로써 체계적인 산업지원을 위한 정책 목표와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세계적인 원전 활용 확대 추세에 따라 가까운 미래에 해외 원전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국내기업들이 노형설계와 기자재 제작, 시공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투자와 역량 강화에 나서야하는 시점”이라는 의견을 냈다.
산업부는 이런 의견을 반영해 2050년 국내 원전산업 매출·고용창출 목표 등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미래지향적 원전정책 4.0 수립 △소형모듈원전(SMR) 선도국 도약 △원전산업 펀더멘털 고도화 △수출산업화 전략 등의 내용을 담은 로드맵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최 차관은 “로드맵 수립과 더불어 ‘(가칭)원전산업 지원 특별법’의 제정안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특별법을 통해 로드맵이 법정기본계획으로써 흔들림없이 이행해 나갈 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