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대전권 대학 최초 씨름부 창단한다

박진환 기자I 2022.02.24 10:55:34

목원대, 금실도시개발㈜과 씨름부 창단 위한 업무협약 체결

23일 목원대 대학본부 4층 도익서홀에서 금실도시개발㈜ 정영숙 대표이사(왼쪽 3번째)와 대학 관계자 등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목원대가 올해 대전권 대학 최초로 씨름부를 창단한다. 목원대는 23일 대학본부 4층 도익서홀에서 금실도시개발㈜과 씨름부 창단 등을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실도시개발㈜는 목원대 씨름부 창단과 씨름장 건립 등을 지원한다. 또 양 기관은 지역사회 씨름 문화의 발전과 대학·기업 상생협력사업 발굴 및 육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목원대는 우수 씨름선수를 육성하고, 씨름의 저변 확대 및 지역 스포츠 발전을 이끌겠다는 목표이다. 정영숙 금실도시개발 대표이사는 “지역 스포츠와 대학 발전 등에 일조하고 싶어 씨름장 건립 등을 지원하게 됐다”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대 목원대 총장도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대학과 지역 스포츠 발전을 생각해 귀한 지원에 나선 금실도시개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목원대 씨름단을 잘 육성해서 정영숙 대표의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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