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위원회 측은 이날 집회에서 “삼척화력발전소는 삼척 지역발전을 위해 삼척시민들이 필사적으로 유치했다”며 “최근 외부 환경단체들의 주장으로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어 삼척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삼척시민의 의지를 무시하는 외부세력을 규탄하고 삼척 지역 발전의 염원을 담은 삼척화력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완공되기를 촉구한다”며 “현재 중단된 삼척화력발전소 항만공사가 조속히 재개되도록 환경청, 산업부, 삼척시 등 관련기관들이 즉각 공사재개를 승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생존권이 걸린 삼척시민들의 바람을 무시하고 외부세력이 발전소의 존폐 여부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청년위원회는 삼척화력발전소 유치를 위해 18차 상경 집회 등을 이끌었던 청년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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