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가 2일(현지 시간)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이 처음으로 미국 정부 부문 매출을 넘어섰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4센트로 시장 예상치 41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23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21억8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거의 두 배 늘었으며, 분기 매출이 2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은 11억3000만달러, 주당 44센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순이익 4억7600만달러, 주당 18센트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미국 상업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3분기 미국 상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9억8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정부 부문 매출 9억5300만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선 수준이다.
미국 정부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미국 상업 매출은 지난 2년 동안 5배 이상 증가했다. 기업들이 팔란티어의 AI 도구 도입을 확대하면서 정부 중심이었던 기존 사업 구조가 빠르게 상업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는 올해 미국 상업 매출이 35억60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분기에 제시한 34억2000만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4분기 매출은 약 26억5000만달러, 2026년 연간 매출은 약 85억3000만달러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후 4시 25분 기준 애프터마켓에서 종가 대비 1.36% 상승한 180.76달러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