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 이후 누가 이란을 통치하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밝혔다.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트럼프 내셔널 도랄에서 열린 공화당 하원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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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도럴에서 열린 공화당 하원 콘퍼런스 연설에서 “이란의 테러 지도자들은 이미 제거됐거나 곧 제거될 것”이라며 “이제 이 나라의 수장이 누가 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은 하메네이 사망 이후 그의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새로운 최고지도자로 지명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이란 지도자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인물이라고 평가해왔다. 그는 이란의 새 지도자 결정 과정에서 자신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ABC뉴스 인터뷰에서도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겨냥해 “우리의 승인을 받지 못하면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며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그를 공격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