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송도점,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 조성

김정유 기자I 2025.01.09 09:03:5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의 지상 3층 절반가량을 개편해 3530㎡(1068평) 규모의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를 신규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조성된 ‘모카플러스’. (사진=현대백화점)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는 17개 유아동 브랜드뿐만 아니라 어린이 대상 예술 창작 및 체험 공간 ‘모카플러스’, 놀이 교육 브랜드 트니트니의 아울렛 1호점 ‘트니트니 플러스’ 등이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이 운영하는 모카플러스는 다양한 재료로 직접 예술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랩’, 그림책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열린 서재 ‘아트 라운지’, 모카의 상징인 빨간 버스를 타고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모카 오브젝트’ 등 3가지 구역으로 구성됐다.

이달부터 문화적 문해력을 높이는 ‘모카와의 세계여행-스페인’ 프로그램을 3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패브릭 소재 음식 모형으로 스페인 요리를 만드는 놀이와 예술작품 감상 등으로 구성했다.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에는 회전목마 놀이기구와 함께 상시 팝업스토어 구역과 별도 휴게공간도 마련돼 있다. 팝업 존에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극지연구소의 첫 단독 팝업스토어 ‘남극탐험대’가 열린다. 참가 어린이들은 명예 남극대원이 돼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남극을 지키는 미션을 수행하는 등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는 유아동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들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큐레이션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서남부 상권을 대표하는 패밀리 특화 리테일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 및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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