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더 허레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

이윤정 기자I 2024.11.25 10:51:0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려동물 안심케어 및 전문 의약품 브랜드 ‘허레이’의 운영사 월더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월더는 향후 2년간 최대 7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하며,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팁스는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창업과 혁신적인 R&D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투자와 정부 지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월더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을 입증하며 반려동물 전문 의약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월더가 개발 중인 반려동물 전용 창상피복재는 나노셀룰로우스와 천연 고분자를 주원료로 활용한 첨단 바이오 소재로서, 반려동물 응급환자 및 상처 치유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더는 2023년 반려동물 안심케어 브랜드 ‘허레이’를 론칭하며 뛰어난 브랜딩 역량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단순히 반려동물 케어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넘어, 혁신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월더는 이를 통해 반려동물 전문 의약품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하고, 창상피복재와 같은 고기능성 동물용 의약품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황혜진 월더 대표는 “팁스 선정을 통해 월더의 기술적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나노셀룰로우스와 천연 고분자를 활용한 반려동물용 창상피복재는 기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며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개발하여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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