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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합작 IT벤처 "하나프로그램쎈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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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기자I 2001.07.05 18:17:39
[edaily] 북한의 평양정보센터와 남한의 하나비즈닷컴이 한중 접경지대인 중국 단동(丹東)에 남북한 합작IT벤처를 설립한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남북한 합작 IT벤처 설립은 지난 2월 남한의 금강산국제그룹과 하나비즈닷컴이 북한의 민족경제협력연합회 및 평양정보센타와 체결한 남북 합작회사 설립 및 공동 기술협력사업 추진계약에 따른 것이다. 하나비즈닷컴 문광승 사장은 "초기 자본금은 30만달러로 남북이 각각 6:4의 지분을 갖는 합작사인 하나프로그램쎈터를 단동에 설립키로 했다"면서 "다음달초부터 합작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21일 북측의 평양정보센터에서 40명의 엔지니어를 단동의 "하나프로그램쎈터"로 파견한다. 이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컴퓨터 및 네트워크 장비 설계 등을 담당하게 되며 김일성종합대학 및 김책공업종합대학 출신의 북한 최고의 엄선된 IT인력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하나프로그램쎈터"내에서 IT분야 재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소프트웨어 및 IT관련장비 개발과 해외 프로젝트용역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하나프로그램쎈터" 사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그동안 하나비즈닷컴을 통해 북한과의 IT기술협력 및 사업을 추진해 온 다산인터네트, 우암닷컴, 티지코프, 엘앤아이소프트 등 주요 IT기업들의 참여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공동사업은 전자상거래, 기계번역프로그램, 네트워크장비개발, 화상소프트웨어, 애니메이션, 컨텐츠 제작 등이다. 또 평양정보센터와 하나비즈닷컴은 향후 남북간 합작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하나프로그램쎈터"의 활동범위를 북측 내부로 확대하고 이를 중심으로 신의주에 IT벤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하나프로그램쎈터"의 이사진은 남한 6명, 북한 4명으로 구성되며 수익은 남과 북이 6:4로 배분하게 된다. 코스닥 등록기업인 다산인터네트는 그동안 남북 IT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온 하나비즈닷컴에 50만달러(6억5000만원)를 투자해 하나비즈닷컴의 지분 50%를 확보함으로써 이번 남북 합작IT벤처사업에 주도적으로 관여하게 됐다. 한편 북한의 IT산업은 평양정보센터와 조선컴퓨터센터를 주축으로 전략적으로 육성되고 있으며 ◇이사진 구성 ▲남측 박경윤, 금강산국제그룹 회장 문광승, 하나비즈닷컴 사장 남민우, 다산인터네트 사장 外 유명 IT인사 3명 ▲북측 장우영,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총사장 최주식, 평양정보센터 총사장 김유종, 평양정보센터 기사장(연구소장) 장수룡, 평양정보센터 영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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