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포드모터, 4Q '엇갈린 실적'에도 가이던스 '청신호'…시간외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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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2.11 06:49:0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모터(F)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4분기 수익성을 발표했음에도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견조하게 제시하며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포드모터는 이날 정규장 마감 이후 공개한 실적에서 따르면 4분기 매출이 459억달러로 시장전망치 436억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수익성은 악화됐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13달러에 그치며 전년 동기 0.39달러 대비 66% 급감했고 시장 예상치 0.19달러마저 밑돌았다. 영업이익 역시 10억달러를 기록해 컨센서스 12억달러를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관세 부과와 공급업체 화재 사고 등 악재가 겹치며 비용 부담이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엇갈린 실적’에도 주가가 반등한 것은 탄탄한 올해 전망 덕분이다.

포드는 2026년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80억달러에서 100억달러 사이로 제시해 중간값인 90억달러는 시장전망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실적 발목을 잡았던 일회성 악재에서 벗어나 정상화를 예고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RBC캐피털마켓의 톰 나라얀 분석가는 “화재 복구에 따른 10억달러 개선 효과와 전기차 및 내연기관 부문의 유기적 성장이 올해 이익을 견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0.15% 내린 13.57달러에 거래를 마친 포드모터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69% 반등하며 13.80달러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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