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가려고" 부천 아파트서 차량 6대 파손한 70대…술은 어디서?

이재은 기자I 2024.11.12 10:43:33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준
“집에서 음주, 회사 가려고 차 몰았다” 진술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던 70대가 다른 차량 6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12일 오전 0시 45분께 부천시 소사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A씨가 음주 사고를 내고 난 뒤의 현장. (사진=부천 소사경찰서)
부천 소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71)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45분께 부천시 소사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 6대를 추돌한 혐의를 받는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12일 오전 0시 45분께 부천시 소사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A씨가 음주 사고를 내고 난 뒤의 현장. (사진=부천 소사경찰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왔다”며 “회사에 가려고 차를 몰았다”고 진술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