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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제품인 PLPI의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PLPI는 비전 머신을 활용한 정제 검사, 레이저 인쇄 작업까지 가능한 자동 선별·인쇄 통합 장비다. 엔클로니는 지난해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와 PLPI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엔클로니는 올해 독일과 일본의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해외 영업에 역량을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신규 설립된 일본 법인을 통해 검사 장비의 본고장이자 최대 시장인 일본을 집중 공략한다.
이경호 엔클로니 대표는 “K-IFRS 전환으로 회계 객관성과 완성도가 높아졌다”며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반 닦기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클로니는 이번 실적의 회계 기준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로 변경하고 내부관리회계제도 도입까지 완료했다.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위해서는 K-IFRS 적용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