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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입국 청소년 정착 돕는다"...서울시, 교육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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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비 기자I 2021.12.28 11:15:00

기존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서 변경
인력 보강 및 지원 프로그램 다양화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외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내다 학령기에 한국에 입국한 ‘중도입국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서울시글로벌청소년 교육센터’를 운영해 나간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한꿈 강의실(사진=서울시)
국내 및 서울로 유입되는 중도입국자녀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이 겪는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 의사소통 문제로 인한 공교육 진입의 어려움, 문화적 차이로 인한 한국사회 부적응, 가족관계 갈등 등 여러 가지 어려움 등의 해소를 위한 전문기관의 부족 및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사각지대 발생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그간 서울시가 민관협력 사업으로 운영해온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올해 말 종료된다.

내년부터는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로 전환해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건강한 한국 사회로의 정착 지원과 글로벌 인재로의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성을 갖춘 교육기관을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운영인력 보강(3명→5명) △중도입국청소년의 강점인 이중언어 능력 강화를 위한 특화교육 추진 △의사소통이 어려운 아이들의 심리안정을 위한 미술치료 도입 △체험형 직업탐색 프로그램 확대 △맞춤형 한국어교재 개발 등 콘텐츠를 다양화해 유관기관과 차별화되는 교육 전문기관의 면모를 갖추어 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센터에 오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운영’을 통해 사업홍보 및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스마트교육재단의 강점인 온라인 및 방송 홍보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국가의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센터를 홍보하고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기존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서포터즈 활동 등을 신규로 개설해 아이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요즘 MZ세대들의 주요 관심사인 유튜브 콘텐츠 만들기 동아리를 신설해 아이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교육 커리큘럼 및 프로그램은 일정별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정서안정을 위한 심리상담 등은 센터 방문 또는 전화예약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통해, 한국어 등 언어적 문제로 쉽게 공교육에 진입하지 못하거나 정규과정에 적극 참여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돼 낙오되거나 탈락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더 나아가 우리사회의 글로벌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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