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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강동구 6곳 노후 동청사, 복합개발로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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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1.03.16 10:34:57

예산절감형 복합청사 건립 추진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강동구는 17개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 중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한 동 주민센터 6개소를 예산절감형 첨단 복합청사로 건립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천호3동 공공청사 조감도.(사진=강동구 제공)


명일1동, 암사1동 주민센터는 사용년수가 40년 이상 경과됐으며 30년 이상 경과된 동주민센터도 5곳이나 되는 등 구시가지 도시 특성상 동 주민센터의 시설노후가 심각한 상황이다.

강동구는 재정을 최대한 절감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복합화할 수 있는 이른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사업방식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천호3동·명일1동·암사1동은 공공·상업·업무·주거시설 등을 복합 신축하는 방식인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로 건립한다.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공용재산 부지 내 노후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함께 하는 방식이다. 생활SOC 보조금과 행복주택조성에 따른 지원금을 통해 약 410억원의 예산 절감이 가능하게 된다는 게 강동구의 설명이다.

성내2동·명일2동·둔촌2동은 대규모사업 통합개발 방식으로 건립된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을 시행 중인 토지소유자와 민관 협치를 통해 건물 내 일정공간을 법정 공공 기여를 받아 통합 신축하는 방식이다. 이같은 기부채납을 통해 약 517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강동구가 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최근 동주민센터의 역할이 주민커뮤니티 허브공간으로 재편되고 있어서다. 체육시설과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도서관 등 주민자치 등 다양한 복합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아울러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찾아 예산을 반영해 해결하는 서울형 주민자치회가 전면 운영되고 있으나 동청사의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시설이 좁고 노후된 동청사를 복합개발과 통합개발로 신속히 정비해 사회복지관, 수영장, 청년지원시설 등 생활SOC를 함께 입지시켜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설이 매우 열악한 성내3동 등도 조속히 정비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주민자치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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