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당내에서도 李 유언비어…'명추연대'로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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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레 기자I 2026.03.14 15:18:35

李 조폭 연루설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 유죄에
추미애 "당 주류, 李 경기지사 후보 시절 쫒아내라 해"
"대선 당내 경쟁 때도 온갖 유언비어…내가 끝까지 지켜"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가 대법원에서 유죄를 받은 것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억울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노진환 기자)
추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근거 없는 조폭 연루 의혹을 퍼뜨린 장영하 변호사의 형이 최종 확정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유언비어는 집요하고 잔혹할 정도”고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경기도지사 후보였던 이 대통령을 당 안팎의 비판으로부터 지켰다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당 대표 시절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이재명 후보를 향해 당 안팎에서 각종 공격과 음해가 이어졌다”며 “주류 세력은 후보를 쫓아내야 한다는 주장까지 했지만 저는 근거 없는 말에 흔들리지 말고 능력을 봐야 한다며 끝까지 지켜냈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선 과정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온갖 유언비어가 당내 경쟁 과정에서 흘러나왔고, 대장동과 같은 거짓 프레임도 그때 만들어졌다”고 밝했다. 그러면서 “저는 ‘명추연대’로까지 불릴만큼 거짓 음해에 맞섰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수년째, 그리고 지금도 목이터져라 같은 말을 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억울하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영하 변호사는 2022년 3월 실시된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마피아파와 밀접한 인연을 맺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라며 장 변호사를 고발했다.

대법원은 전날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장 변호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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