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모더나, 글로벌 특허소송에 9.5억 달러 합의…불확실성 제거에 시간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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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3.04 07:02:3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모더나(MRNA)가 아부투스 바이오파마 및 제네반트 사이언스와 진행 중이던 모든 글로벌 특허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9억50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번 합의금을 2026년 3분기에 일시불로 지급할 예정이며, 관련 비용은 2026년 1분기에 반영한다. 이번 합의는 모더나의 스파이크백스와 엠레스비아 백신과 관련된 전 세계 모든 소송을 포괄하며, 향후 추가 로열티 지급 없이 전체 감염병 포트폴리오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는 조건이다.

또한 모더나는 섹션 1498에 따른 연방법원 판결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다. 만약 항소에서 패소할 경우 판결 후 90일 이내에 최대 13억 달러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모더나 측은 해당 소송에서 패소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추가 지급 가능성에 대한 비용은 별도로 반영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2026년 말 기준으로 45억 달러에서 50억 달러 규모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존 신용 한도를 통해 9억 달러를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026년 말 총 유동성은 54억 달러에서 59억 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과거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모더나의 미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모더나는 화이자 및 바이오엔테크를 포함한 타 기업들을 상대로 한 지식재산권 청구 소송은 계속 진행 중이며, 자사의 지식재산권 관련 자산이 부채를 상회할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정규장 거래에서 5.7% 하락 마감한 모더나 주가는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시간외 거래에서 9.13% 강세로 54.38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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