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화미술관은 지난 14~18일 광화문 해머링맨 문화광장과 흥국생명빌딩 로비에서 총 5차례 재즈 공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세화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게오르그 바젤리츠’와 연계해 마련됐다. 대상을 거꾸로 그리는 방식으로 기존 회화의 틀을 깬 바젤리츠의 작품 세계와 음악적 관습에서 벗어나 발전한 재즈의 공통점에 주목했다.
공연은 평일 점심시간에는 흥국생명빌딩 앞 해머링맨 문화광장에서, 주말에는 건물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지난 14일 기타리스트 김수유와 하모니시스트 이한결의 듀오 공연을 시작으로 △15일 김유진 트리오 △16일 6인조 재즈 밴드 ZIP4(집사) △17일 색소포니스트 김오키 △18일 문미향 트리오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세화미술관은 오는 12월 27일까지 열리는 바젤리츠 기획전과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흥국생명빌딩 지하 2층의 태광그룹 계열 스페인 음식점 ‘엘꾸비또’에서는 전시를 주제로 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같은 건물에 있는 예술영화관 씨네큐브에서는 바젤리츠의 작품 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세화미술관은 매년 봄과 가을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전시와 음악, 영화를 결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을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안미희 세화미술관장은 “이번 음악회는 바젤리츠가 회화에서 보여준 새로운 시각을 음악으로 확장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화미술관은 도심 속 열린 미술관으로서 전시뿐 아니라 음악과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