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단독상품’ 리빙까지 확장…치약·드라이기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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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5.09.23 08:24:18

차별화 단독 상품으로 활로 모색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GS리테일(007070)의 홈쇼핑 채널 GS샵이 자체 기획 브랜드와 단독 상품을 리빙 카테고리로 확대하며 활로 모색에 나섰다. 업황 부진과 경쟁 심화라는 구조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단독 상품’을 내세워 고객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GS샵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에서 ‘휴스톰 BLDC 이오닉 플라스마 헤어 드라이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GS샵)
23일 GS샵에 따르면 이달 들어 생활용품과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자체 기획 라인을 본격 강화하고 있다.

GS샵은 지난 8월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바로씀’을 론칭하고 첫 상품으로 ‘시린이 케어 치약’을 선보였다. 질산칼륨·불소 성분 등 기존 인기 제품과 효능은 유사하면서 가격은 최저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인지도는 낮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충성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생활가전 부문에선 휴스톰과 공동 기획한 ‘BLDC 이오닉 플라스마 헤어 드라이기’를 단독 출시했다. 6만 원대 가격으로 시중 10만원대 제품 수준의 성능을 구현해 한 달 만에 4000명이 넘는 고객이 구매했고 주문금액은 3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고객 설문에서 확인된 ‘스탠딩 드라이어’ 수요를 반영해 핸즈프리 거치대를 기본 구성에 포함한 점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제품은 GS샵 간판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에 편성돼 추가 방송도 예정돼 있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자체 기획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코어 어센틱’은 올해 상반기 주문액이 4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0% 성장하며 출시 1년 만에 패션 부문 1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GS샵은 이에 힘입어 8월 말 ‘르네크루’를 리브랜딩해 선보였는데 2주 만에 주문액 40억 원을 기록했다. 또 9월에는 ‘SO,WOOL’을 리뉴얼하고 어반 애슬레저 브랜드 ‘분트로이’를 론칭하며 자체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샵 관계자는 “홈쇼핑 업황 변화로 단독 상품과 브랜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패션 중심에서 리빙으로 영역을 넓히며, 데이터 기반 합리적 가격과 품질을 갖춘 상품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협력사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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