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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오는 8일부터 5일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열리는 SXSW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SXSW는 1987년 음악페스티벌로 출발해 현재 음악과 영화는 물론, 스타트업 주도의 신기술과 신제품 등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로 발전했다.
LG전자가 SXSW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주제로 단독 전시장을 마련한다.
전시장에서는 고객과 교감하는 공감형 로봇 시리즈인 ‘LG 클로이’를 선보인다. 또 캡슐형 아이스크림 제조기 컨셉 제품인 ‘스노우화이트’와 스마트 라이팅 솔루션을 적용한 응원봉인 ‘판타스틱’도 공개한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9’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과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 등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철배 LG전자 뉴비즈니스센터장(전무)은 “유망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와 협업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SXSW에 참가하게 됐다”며 “혁신적인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