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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美 코스트코 400개 매장 입점…북미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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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 기자I 2026.10.19 08: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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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전용 제품 출시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미국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에 입점하며 북미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울타 뷰티와 타겟, 월마트에 이어 코스트코까지 판매망을 확대하면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제품 사진. (사진=에이피알)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제품 사진. (사진=에이피알)
19일 에이피알은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 코스트코 약 400개 매장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이달 국내 코스트코 전 지점에도 입점을 완료했다. 향후 미국 내 입점 매장을 전 지점으로 확대하는 한편, 캐나다와 유럽 코스트코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입점을 통해 선보인 제품은 메디큐브의 대표 상품인 ‘제로모공패드’의 코스트코 전용 기획 제품이다. 제로모공패드는 미국 아마존의 토너·화장수 카테고리에서 지난해 2월부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미국 시장에서 온라인 중심의 판매 구조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미국 뷰티 전문 유통업체 울타 뷰티 약 1400개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올해 4월 타겟 1500개 이상 매장, 6월 월마트 약 3000개 매장으로 유통망을 넓혔다.

여기에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까지 추가하면서 뷰티 전문점과 대형마트를 아우르는 판매망을 구축하게 됐다.

지역별 유통 채널 확대도 추진한다. 에이피알은 연내 미국 드럭스토어 체인 CVS 파마시 약 3000개 매장에 메디큐브 제품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후 지역별 소비자 수요와 유통 환경에 맞춰 로컬 판매 채널도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아마존과 틱톡샵 등 기존 온라인 판매 채널에 대형 오프라인 유통망을 결합해 현지 시장에서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북미 사업 실적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피알의 올해 상반기 북미 매출은 64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 이상 증가했다. 에이피알 측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약 5년간 북미 매출 규모는 30배가량 확대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코스트코 입점을 통해 메디큐브를 접할 수 있는 소비자 접점을 한층 넓히고, 주요 리테일 채널에서의 판매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형 리테일러와 지역별 로컬 채널을 균형 있게 확대하며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현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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