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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골프 중독자' 李 치료 위해 '골프 특검'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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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10.12 08: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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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페이스북 글
"골프 쳤지만 조치했다는 靑, 새빨간 거짓말"
"소방대원들 오전 10시50분 구조 완료
…靑은 2시간 뒤 대통령 지시 발표" 주장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 천장 붕괴 사고 당시 골프를 친 것을 겨냥해 “‘골프 특검안’을 대표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제 청와대는 대구 사고 당시 이재명이 골프는 쳤지만 사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며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적었다.

주 의원은 사고 당시 구조 상황을 설명하며 “인명구조에 나선 소방대원들은 10시50분에 모든 사람을 구조하고, 상황을 해제했다”며 “청와대 강유정 대변인은 12시30분경 구조에 만전을 기하라는 대통령 지시 입장을 냈다”고 했다.

이어 “청와대는 상황 다 끝난 2시간 뒤 입으로만 사고 조치하나”라며 “국민 생명이 달린 사고 조치 브리핑까지 대국민 쇼를 하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구 어르신 38명이 사고 현장에서 신음할 때, 구조 지시는커녕 대통령은 나이스샷 중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 대통령이 과거 인명 사고 때도 골프를 쳤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은 서소문 고가차로 붕괴사고, 해군장병 실종사고, 대구 천장붕괴 사고 등 인명 사고 때마다 사고 현장은 내팽개치고 골프를 쳤다”고 했다.

이어 “골프 중독자 이재명의 치료를 위해 ‘골프 특검안’을 대표발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 의원은 전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이 대구에서 천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난 10일 오전 태릉 골프장을 찾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청와대 대변인실은 직후 이 대통령의 태릉 골프장 방문 사실을 인정하면서, 현장에서 사고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일 대구 천장 붕괴 사고 때 이재명 대통령이 태릉 cc에서 황제 골프를 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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