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안양시로 확대

박태진 기자I 2025.08.14 06:36:32

청소년 딥페이크 교육, 서울시 넘어 타지자체로 확산
“청소년이 디지털 환경서 스스로 보호할 힘 갖추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최근 안양시청소년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9월부터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이번 교육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자체 개발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콘텐츠를 활용해 안양시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등 폭력 예방 사업 및 서울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아동 및 청소년 맞춤형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 바 있다.

또한 이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재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안전&보안 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해 지난해 25명, 올해 13명의 전문 강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서울 시내 아동돌봄기관과 초·중·고교 등 총 80개소에서 438회에 걸쳐 디지털 성범죄 및 딥페이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안양시청소년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과의 업무협약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노하우가 담긴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이 서울시를 넘어 타 지자체로 확대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서울시에서 진행하던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타 지자체로 확대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전국의 더 많은 청소년이 디지털 환경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힘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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