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문재인 정부 초기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해 2월 대전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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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최형원)는 13일 오전 백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지난 9일 백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4시간의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