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코젠, 창조경제 우수기업 선정…朴 대통령과 우수기업 간담회 참석도

듀코젠 박정호 대표이사(아래 우측 첫 번째)가 지난 7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한 창조경제 우수 기업 간담회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듀코젠)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이 관리·운영하는 산학협력연구센터의 소프트웨어 공급 및 개발 전문기업 (주)듀코젠(대표 박정호)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한 창조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듀코젠은 창조경제 우수기업 선정은 물론 앞서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코리아 VR 페스티벌’ 전시관 도중 박근혜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우수 벤쳐·스타트업들의 창업과 성장 스토리,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정호 듀코젠 대표이사를 비롯한 다수의 벤처·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한 바 있다.

박정호 대표이사는 간담회에서 “작년 11월 한덴 합작투자기업으로 출발한 회사로 글로벌 에듀테인먼트 시장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는 스타트업”이라고 기업을 소개하며 “이번 간담회 참석이 북유럽의 철학과 아시아의 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콘텐츠를 창조해내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현재 명동 남산에 서울산업진흥원 애니메이션센터와 듀코랑-재미랑 1호관을 운영 중”이라며 “향후 전 세계에 체험 교육용 VR킬러 콘텐츠를 공급하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듀코젠은 한국과 덴마크가 합작투자한 기업으로 덴마크 유니와이즈사(社)의 한국 지사를 겸하고 있으며 글로벌 에듀테인먼트 시장용 VR 체험교육 서비스인 ‘듀코랑-재미랑’과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평가서비스인 ‘와이즈플로우’를 개발·공급 중이다.

2015년 서울산업진흥원이 관리 운영하는 ‘DMC글로벌비즈니스라운지’에 입주해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 왔으며, 올해 2월 DMC산학협력센터에 확장 이전한 바 있다.

듀코젠의 주력 서비스인 북유럽 교육형 VR 체험 교육서비스 ‘듀코랑’은 올해 9월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창조융합센터(CCCC)의 제 2회 융복합콘텐츠 공모전 결선에 오른 차세대 문화콘텐츠 서비스로, △VR용 교육 모델 및 커리큘럼 △VR 킬러 교육 콘텐츠 시리즈(HMD/모션 인식 타입) △VR 교육체험용 키즈카페로 구성된 온-오프 융복합형 VR 토탈 서비스다.

‘듀코랑-재미랑’의 경우 북유럽형 VR 테마파크를 목표로, 한국·덴마크 문화콘텐츠를 개발·전시·운영 중인 체험학습 공간으로, 인어공주 등 안데르센 동화 주인공들과 함께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ART와 Science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유니와이즈는 덴마크 오후스 소재의 인텔리젼트 솔루션을 학교 및 교육기관에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컨설팅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