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인텔(INTC)과 AMD(AMD)가 주도해온 중앙처리장치(CPU)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인텔과 AMD 프로세서만 사용해 온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스타트업 ‘모달’로부터 중앙처리장치 칩 사업을 수주한 것이다.
19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모달은 이용자의 확장된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구동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신형 베라 중앙처리장치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스타트업은 지금까지 해당 작업을 위해 인텔과 AMD 칩만을 독점적으로 운영해 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지난주 악셀이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7억500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기업 가치는 157억5000만 달러로 평가받았다. 모달은 내년에 1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서비스 이용량이 3배 증가하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배 이상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모달은 초기 테스트 결과 엔비디아의 신형 칩이 AI 에이전트의 작업 용량을 2배로 늘린 것으로 나타나 처음으로 엔비디아의 칩 설계를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8% 오르며 217.09달러를 회복했다. 이후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18분 시간외 거래에서도 0.14% 더 상승하며 217.38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단독] “판권 탈취” vs “적법 계약”…격화한 ‘호카' 판권분쟁, 칼 빼든 공정위](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2100040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