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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브랜드 21개와 캠시스 등 전기차 전문 브랜드 7개에서 출품한 친환경차는 총 63종으로 전체출품 차종(187종)의 3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서울모터쇼 친환경차 출품비중(20%) 대비 약 1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세부 유형별로는 수소전기차(FCEV) 1종, 전기차(EV) 42종, 하이브리드차(HEV) 13종,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차(PHEV) 7종이다.
수소전기차는 현대자동차가 ‘넥쏘’를 출품했으며, 총 42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전기차에서는 기아자동차가 전기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BMW에서는 전기 콘셉트카 ‘BMW i Vision Dynamics(BMW 아이 비전 다이내믹)’을 한국 최초로 선뵀다.
총 13종이 출품된 하이브리드차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도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 렉서스 ‘UX 250h’를 한국 최초로 선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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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변화에 발맞춰 조직위는 지속가능 에너지 관련 솔루션을 만날 수 있는 ‘Sustainable World’ 테마관을 올해 신설했으며, 수소버스 전시, 친환경차 체험 행사 등의 콘텐츠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5일에는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와 자동차산업’ 세미나도 킨텍스 제1전시장 212호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 산업연구원 이항구 박사, 한양대학교 이기형 교수,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박사, 한국가스공사 이영철 수석연구원, 서울대학교 김민수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서며 수소, 연료전지 등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궁극의 친환경차로 가기 위한 미래 에너지 인프라 구축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협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았으며, 오는 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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