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키부츠’ 서울 공연은 지난 9월 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진행했다.
공연제작사 CJ EJM 측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 평균 객석 점유율 99.9%를, 유료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누적 관객 수는 14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시즌을 통틀어 최다 관객 기록에 해당한다.
‘킹키부츠’는 경영 악화로 폐업 위기에 몰린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드래그 퀸 롤라를 만나 특별한 신발을 만들며 공장을 되살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자신을 믿고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에게 행복감을 안긴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해 펼친 이번 시즌에는 김호영, 이석훈, 김성규, 신재범, 박은태, 최재림, 강홍석, 서경수, 김지우, 김환희, 나하나, 고창석, 심재현, 전재현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아 관객과 만났다.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킹키부츠’는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부산, 광주, 김해, 성남, 고양 등지를 찾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