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가 안산시로부터 수탁해 운영하는 월피체육문화센터는 시랑생활체육관과 시랑인조잔디구장 사이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945㎡ 규모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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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은 성인용(25m짜리 6개 레인)과 어린이용(12m짜리 2개 레인)으로 나눠 운영한다. 헬스장은 무산소 운동공간과 유산소 운동공간으로 나뉜다. 강의실에서는 요가, 필라테스, 드럼, 기타 등 각종 취미·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관에 앞서 안산시는 지난달 이 센터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개관 준비를 점검했다. 안산도시공사도 이달 16일 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현장점검을 했다. 월피체육문화센터 수영장 개장으로 안산에서는 공공수영장이 6곳으로 늘었다. 다음 달에는 상록구 사동에서 생존누리 수영장도 문을 열어 7곳이 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영장, 헬스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취미·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