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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2024년 인구감소 지역 대응 시행계획 수립에 앞서 ‘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가평은 지난 2021년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가평군은 인구정책 및 생활 인구 등을 늘리기 위한 내용을 담은 11개 설문조사를 실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효과적인 인구 증가 정책에 가평군민들의 정책 수요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설문조사 참여는 군 홈페이지 내 참여마당에서 할 수 있으며 공직자들의 설문조사도 새올 행정시스템으로 함께 진행한다.
앞서 지난해 말부터 군은 각 부서에서 각각 추진했던 인구정책사업을 통합했으며 공무원 대상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실효성 있는 우수사업을 발굴, 올해부터 인구 활력 사업에 포함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인구 증가 방안 설문을 통해 군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인구정책 및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며 “발굴된 사업에 대해서는 인구 증가 정책 수립 및 지방소멸 대응 기금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