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각 센터에서 진행하던 경직된 설명회 탈피
현장 맞춤형 지원사업 홍보로 참여 소상공인 확대
[양평=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 남서센터가 각 지역별 축제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 지원사업’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8일 경상원에 따르면 찾아가는 현장 홍보는 기존 사업설명회와 달리 지역별 상인회가 개최하는 축제 등 행사 현장을 찾아 맞춤형 지원사업을 안내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 지난 2일 시흥에서 열린 솔내마켓&버스킹 축제에서 경상원 남서센터 관계자가 소상공인 지원사업 현장 홍보를 펼치고 있다.(사진=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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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시흥에서 개최된 ‘2023년 솔내마켓&버스킹 축제’를 주최한 솔내거리 상인회 김원호 상인회장은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이번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경상원에서 홍보하는 사업들이 축제 방문객과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상원은 또 오는 9일 안산 다문화 음식거리에 위치한 공원에서 열리는 ‘다문화 상생플리마켓’에서도 홍보 부스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황철순 경상원 남서센터장은 “기존 사업설명회와는 다르게 현장에서의 유형별 맞춤형 사업 안내에 많은 관심들이 있었다”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환경 보호를 독려하기 위해 다회용 장바구니를 제작 배포하여 더 큰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