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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결국 기득권과 싸우는게 저의 일이다 보니 십수년 간 탈탈 털렸다. 안 털린 날이 없다”며 “이재명을 죽인다고 그들의 무능과 무책임함이 가려지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맡겨진 권한은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공정하고 정의롭게 사용돼야 한다”며 “국민이 화가 나든 말든, 국민들이 먹고 살든 말든 죽어나가든 말든, ‘나만 잘 먹고 잘 살고 즐거우면 된다’ 이렇게 해서야 되겠느냐”고 질책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부자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이라고 규정하며 “경제도 망가지고 민생도 망가지고 평화도 망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말을 했다가 압수수색 당하지 않을까, 밉보였다가 세무조사를 받을까 걱정된다”며 에둘러 꼬집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이 죽으면 끝인가. 또 다른 이재명이 또 앞을 향해서 나아가지 않겠나”라며 “힘들고 현재는 불안하고 미래가 암울하긴 하지만 이 자리에서 주저앉을 수는 없다. 다시 싸워야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