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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대전시 소재의 기존 노후화된 하수처리장을 이전 및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올해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환경분야 민자사업 중 역대 최대규모(총투자비 약 1조원)로 상징성이 크고, 손익공유형(BTO-a)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하방리스크가 낮아 안전자산으로 평가된다. 국내 금융기관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에 대한 선호도 증가에 힘입어 시장에서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손익공유형(BTO-a) 민간투자사업이란 정부가 전체 민간투자금액의 70%에 대해 보전해민간의 사업위험을 낮추는 방식이다.
산은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지금까지 축적된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프로젝트에 대한 수많은 경험과 녹색금융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금융주선을 위해 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할 것이며, 연내 금융약정 체결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본 사업 이외에도 해상풍력, 청정운송(수소·전기차 충전시설), 환경개선(하수처리, 폐기물처리) 등 국내 ESG금융시장에서 정책적 PF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