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6·1지방선거 국민의힘 9·민주 4·경합 4… JTBC 조사

이정현 기자I 2022.06.01 20:14:35

[선택 6·1]국민의힘, 호남·제주 외 지역서 우세
경기·대전·세종·충남 경합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9곳 이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종합편성채널 JTBC가 예측했다. 경합지는 4곳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권성동ㆍ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8회 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방송을 시청하며 환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JTBC가 집계해 발표한 출구조사 및 예측조사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17곳 중 국민의힘은 9곳, 더불어민주당은 4곳에서 각각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대전·세종·충남 등 4곳은 접전이다.

출구조사를 진행한 서울과 경기의 경우 서울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60.5% 득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37.9%의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앞설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사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9.6%,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48.5%로 1.1%포인트차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장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53.1%, 박남춘 민주당 후보는 43.4%로 조사됐다.

충청은 양당 경합지역이 많았으나 국민의힘이 다소 앞섰다. 충남지사는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51.8%로 양승조 민주당 후보(48.2%)보다 앞섰다. 충북지사는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59.4%, 노영민 민주당 후보가 40.6%였다. 대전시장은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50.6%, 허태정 민주당 후보가 49.4%였다. 세종시장은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51.6%, 이춘희 민주당 후보가 48.4%였다.

PK는 국민의힘의 승리가 예상된다. 부산시장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64.4%, 변성완 민주당 후보가 34.6%였다. 울산시장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가 59.2%, 송철호 민주당 후보가 40.8%였다. 경남지사는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72.2%, 양문석 민주당 후보가 24.0%였다.

TK 역시 국민의힘 승리가 전망됐다. 대구시장은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가 83.7%, 서재현 민주당 후보가 14.2%였다. 경북지사는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82.5%, 임미애 민주당 후보가 17.5%였다.

호남은 민주당이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광주시장은 강기정 민주당 후보가 77.5%,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가 16.5%였다. 전남지사는 김영록 민주당 후보가 78.3%,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가 18.6%였다. 전북지사는 김관영 민주당 후보가 85.2%, 조배숙 국민의힘 후보가 14.8%였다.

강원지사는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가 55.1%로 이광재 민주당 후보(44.9%)를 앞섰다.

제주지사는 오영훈 민주당 후보가 56.1%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되며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39.1%)보다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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