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는 ‘스피디(Speedy)’와 ‘켈토스(Celtos)’의 합성어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래스의 아들 켈토스의 용맹하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활용했다. 차명을 통해 글로벌 소형 SUV가 갖춘 스타일과 주행성능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셀토스’라는 동일 차을 활용할 계획이다. 디자인 경쟁력은 물론 주행성능, 품질 등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셀토스 출시를 계기로 기아차는 SUV 라인업을 완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재 기아차는 △스포티지(준중형 SUV) △쏘렌토(중형 SUV) △모하비(플래그십 SUV) △엔트리SUV 스토닉 △하이테크 디자인 쏘울 △친환경SUV 니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셀토스는 감성적 가치를 응축한 ‘컴팩트 시그니처’를 핵심 키워드로 개발됐다.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SUV를 재해석했다. 고급스런 내장디자인과 편안한 주행성능과 공간감까지 갖췄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기아차는 셀토스를 이달 인도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7월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