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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건축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 코리아빌드위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지난달 3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박람회에는 약 400개의 업체가 참가했는데요, 그 현장에 이지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주요 철강 기업 중 하나인 KG스틸(016380) 부스에 관람객들이 북적입니다. KG스틸의 컬러강판 대표브랜드인 엑스톤 제품을 보기 위해섭니다.
표면만 보면 목재로 만든 제품 같지만, 나무 무늬를 입힌 강판입니다. KG스틸은 건축자재 생산 업체인 진호기업, 조은데코, 벽산 등과 함께 다양한 재질과 디자인의 강판을 소개했습니다.
KG스틸은 국내 최초로 불연재료 한국산업표준 기준을 충족한 ‘NF 불연컬러강판’과 오일캐닝으로 웨이브 현상을 방지하는 ‘NO Wave 징크’, 직선의 미려한 루버 스타일을 적용한 디자인 패널 ‘루벡스’ 등을 선보였습니다.
[강창원/KG스틸 디자인팀 팀장]
“이번 전시회는 엑스톤하고 엑스톤을 사용하시는 제품들의 콜라보레이션을 주력으로 기획을 했고요. 관람객들은 엑스톤 강판이 사용되는 제품들을 보고 건축 내장과 내장재에 사용되는 방식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습니다.”
포스코 부스에서는 강건재 통합 브랜드 ‘이노빌트’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해당 제품들로 공동주택, 건축구조, 모듈러 등 실제 건축 공간을 구현해 선보였습니다.
국내 인테리어 대표기업인 한샘(009240)리하우스 부스에서는 자사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한 인테리어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정현석/한샘리하우스 논현팀 팀장]
“인테리어 전문가인 RD가 3D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들에게 인테리어 후 모습을 미리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한상열/건축주·서울 동작구]
“건축 내장재를 보고 싶어서 왔는데요.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다양한 제품들이 많은 것 같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건축 및 건설 업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